대한민국 여성이 바르는 스킨케어 제품의 평균 개수는 5.5개. 이유는 한결같이 피부가 촉촉해지기 위해서다. 그런데 지금 당신 피부는 어떠한가? 그 많은 제품을 바른 피부다운가? 그렇지 않다면 그동안의 보습 케어가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다는 얘기다다. 딱 하나만 발라도 확실하게 진피까지 도달해서 오랜 수분 효과를 낸다면 좋을 텐데. 피부 각층의 방어막 기능은 피부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지만, 반면에 이 방어막 기능 때문에 화장품에 배합되어 있는 보습 성분이나 에이징 케어 성분이 피부 깊숙이 전달되지 못하기도 한다. 또 기온 저하나 나이에 의해 피지 분비량이 줄면 각층에서 수분이 증발되기 쉽다. 피부를 장시간 래핑해서 증발을 막는 것도 보습에 있어 매우 절실한 기능. 이에 <싱글즈>가 발견한 이론은 각질 세포를 통과해 진피에 도달하게 하고, 도달한 유효 성분이 증발되지 못하도록 단단히 막을 씌우는 것. 이 두 가지 비법이 메마른 피부에 새로운 해답을 제시한다.
먼저 흡수를 좋게 하기 위해서는 피부기초공사를 먼저해 놓는 것이 필수!

흡수율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제거한 뒤, 제시하는 대로 화장품을 바른다면 더욱 더 효과는 증대된다.

* 흡수율을 저해하는 3요소

1 각질의 축적 재생력의 저하뿐 아니라 제대로 각질이 제거되지 않은 상황, 즉 화장이나 먼지 등이 쌓여 모공이 막혀 있는 경우, 클렌징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경우라면 각질이 탈락되지 않고 칙칙하고 불규칙한 피부가 될 수 있으며 이 상태라면 어떤 유효한 성분도 침투되기 어렵다. -> 보통 10대의 사춘기를 지나면서 각질이 생기는데요. 피부타입에 따라,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자신의 피부각질정도를 생각하여 일주일에 1~2회 정기적인 각질제거를 필요요 한다.

2 유수분 밸런스 저하 피부 표면의 피지막은 각질층에서 수분이 증발되는 것을 막아 수분을 20% 정도로 유지하게 한다. 이는 피부 표면을 윤기 있게 하는데, 나이가 들수록 먼저 수분이 저하되어 건조해지고 탄력이 줄어든다. 수분 함량이 떨어지면 피부는 건조하고 가려우며, 유분이 부족해지면 수분의 증발을 막아주는 피지막 생성이 어려워 거칠어진다. 이러한 상태라면 제품의 유효성분은 피부에 자극을 주어 트러블을 일으키고 민감해지며 효과를 보기 어렵다.

 -> 표피의 유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주는 것은 중요하다. 실상 진피까지 들어가지 않는다 하더라도, 표피에 충분한 유수분이 존재하면 진피의 유수분이 손실될 염려는 적다. 그러므로, 나이가 들수록 피부의 유수분을 충분히 공급해 주어야 한다. 피부뿐 아니라 피부유수분이 충분해 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보통 실내의 습도는 40~60%가 유지되어야 하는데,, 건조한 봄 바람으로 인해서 습도가 현저히 떨어져 있다. 이때 가습기 또는 젖은 타월을 이용하여 실내 습도유지에도 신경을 쓴다.

3 부적절한 이너뷰티 피로나 수면 부족, 과도한 스트레스 상태라면 우리 피부의 면역 기능은 떨어지고 재생력은 급속히 저하된다. 피부는 자외선이나 건조, 먼지 등 외부 자극에 약할 뿐 아니라 제품의 침투력도 급속히 저하시킨다. 또한 죽은 세포인 각질이 제대로 탈락되지 않고 쌓이게 되므로 이 또한 흡수를 방해하는 요소가 된다.

-> 피부미인은 곧 바른 생활인,, 건강한 피부를 위해 자신의 생활수칙을 점검해 보자. 

* 흡수율 UP 수분 끌어당기는 피부 만들기



STEP 1 토너로 물이 통과하는 길을 만들어 유효 성분을 전달한다
각질 세포의 틈을 메우는 세포간지질에 존재하는 수분층을 넓히는 방법으로, 수분이나 유효 성분이 지나는 길을 단단히 하는 기술이다. 물과 섞이기 힘든 각질 세포의 본질을 케어해 수분을 끌어안게 하는 것으로, 피부의 각층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면서 다음 단계에 사용하는 제품의 흡수율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STEP 2 피부에 잘 섞이는 유분으로 흡수를 촉진한다
각질 세포는 물에 섞이기 힘든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세안 후 첫 단계에서 피부와 친화력이 높은 유분으로 케어하면 각질이 풀어져 유효 성분이 흡수되기 쉬워진다. 피부 친화력이 높은 오일은 피지와 분자 구조가 거의 비슷한데, 올레인산을 다량 함유한 아보카도 오일이나 아르간 오일이 그에 해당된다.

즉, 세안후 완전히 건조되지 않은 상태에서 빨리 수분공급(스킨)을 해주는 것이 좋다. 이때 약간의 오일과 함께 섞어서 바르면 흡수율도 더 높일 수 있다. 피부타입에 따라서 건조한 피부에 추천 오일 : 아보카도 오일, 아르간 오일, 올리브 오일, 스윗아몬드 오일등

중지성 피부에 추천 오일 : 호호바 오일, 헤이즐 넛 오일, 포도씨 오일, 해바라기씨 오일등을 1~2방울 섞어 바르면 좋은데, 이때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스킨에 충분한 오일감이 느껴지면 굳이 오일을 섞지 않아도 되나, 알콜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것이라면 오일의 사용을 추천한다. 



침투 기술 1 각질 세포 사이를 메우는 ‘세포간지질’은 물과 지질이 층 상태로 되어 있다. 이 층 사이에 수분을 주입하는 것으로 층을 넓혀 물이 지나가는 길을 만든다.

침투 기술 2 각질 세포 안에는 ‘케라틴 섬유’가 존재한다. 그 섬유 하나하나가 수분을 끌어안도록 하는 것으로 세포 자체에 수분이 지나가는 길을 만들어 침투 효과를 높인다.


지속력 UP 피부 안에 수분 가두기



STEP 1 다양한 오일을 섞어 수분막을 강화한다
점도가 강하고 피트감이 높은 오일, 매끄러운 오일, 그리고 수분을 안는 성질을 지닌 오일 등 다양한 오일 성분이 들어 있는 제품이야말로 수분이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하게 하는 일등공신. 이러한 유분과 유효 성분, 수분을 섞어 만든 크림은 텍스터는 가벼우나 높은 래핑 효과를 자랑한다. 스킨케어의 마무리로 오일을 사용하는 것도 수분을 가두는 좋은 방법이 된다.

STEP 2 크림 마스크의 밀봉 효과로 퀵 보습을 실현한다 크림 마스크는 피부를 래핑하는 효과가 뛰어나므로 피부 안에 수분을 오랜 시간 저장한다. 특히 피부가 다 가려질 정도로 두껍게 바르는 것은 피부에 전달된 수분이 쉽게 증발하지 않도록 하는 특효약. 두께감 있는 막으로 피부를 밀봉하면서 고농축 보습 성분을 피부에 지속적으로 전달하기 때문에 마스크 후 피부 속까지 촉촉해진 것을 느낄 수 있다.

건조한 피부에게는 그냥 로션, 크림을 사용하는 것에도 건조함을 느낄 수 있다. 그러니, 좀전에 스킨에서 사용했던 것 처럼, 크림을 바를때도 약간의 오일을 섞어서 함께 바르는 것이 좋으며, 이때 오일의 텍스쳐는 추천해준 오일을 사용하면 가볍지 않은 피트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천연오일은 실리콘오일이나 미네랄오일에 비해서 무게감이 더 느껴지므로, 천연화장품의 크림을 사용하면 더 피트감이 있다. 또한 요즘 수면 팩이라고 해서 크림 타입의 팩을 많이 얘기들 하는데,, 이 아이는 쫀득한 보습성분과 유분성분이 조화가 잘 되어 있어,, 수면동안 건조해지는 피부의 보호하고, 아침에도 촉촉함을 자랑한다. 단,, 저녁에 듬뿍 바르고 약 20동안 흡수되고, 피부의 표피에 잘 머물러 있도록 해준다. 바로 잠이 들면 뒤척이면서 마스크팩이 이불이나 베개에 묻게 되면, 피부잔여시간이 줄어든다.

MINI-TIP 진피 보습의 최강자? 물광주사로 얼마나 촉촉해질까?
일명 ‘물광주사’라 불리는 하이드로 리프팅 시술은 주사로 진피층에 히알루론산을 바로 주입하는 것으로, 1~2주 후부터 효과가 나타난다. 자기 분자량의 200~1000배의 수분을 흡수하는 능력을 지닌 히알루론산의 효과로 심하게 건조한 피부도 매끄럽고 촉촉하게 바꾼다. 안면홍조나 건조증이 심한 사람들에게 효과적인 시술로, 연예인들의 광나는 촉촉 피부의 원천으로 소문나 인기를 끌었다. 시술 시간은 연고를 도포하는 마취를 포함해 1시간 정도. 부위에 따라 20만~60만원 선이다.
 

PART 1 침투 테크닉 부스터와 토너로 수분을 끌어당겨 흡수율을 높인다

촉촉한 피부로 컨디셔닝해 흡수율까지 업시킨다
피부 표면이 단단해져 건조 증상이 극심해지는 환절기는 유효 성분들이 제대로 흡수되지 않고 피부에 겉도는 경우가 많다. 흡수율을 상승시키는 부스터와 수분이 지나는 길을 넓히는 고침투 화장수로 피부의 침투 루트를 재정비할 것. 시너지 효과를 주는 건 다름 아닌 손. 적당한 온도와 함께 피부 요철 사이사이에 빈틈없이 작용한다. 얼굴 전체에 골고루 바르고 싶을 때는 가로 방향을, 꼼꼼히 흡수시키고 싶을 때는 세로 방향으로 밀어넣는다.


흡수율 200% 상승시키는 부스터 바르기

부스터는 스킨의 개념에 에센스의 개념이 더해진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스킨이 단순히 피부결을 정리하고, 잔여노폐물을 제거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부스터는 보습이나 영양이 가미된 것이다. 그러므로, 부스터는 스킨 후에 바르거나, 아침에 물세안후 발라주면 좋다.




1 손을 가볍게 문질러 따뜻하게 손이 차가우면 피부가 수축되어 흡수율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양손을 가볍게 문질러 데운다.
2 건조하기 쉬운 눈가와 입가부터 부스터가 묻은 양손을 펼쳐 볼의 안쪽을 덮는다. 눈가와 건조해서 뻣뻣해지기 쉬운 입가를 한 번에 덮을 수 있다.
3 관자놀이를 향해 가로로 바르기 페이스라인을 향해 손바닥을 가로로 움직이고 마지막에 관자놀이 쪽으로 미끄러져 가볍게 누른다.
4 중심부의 건조한 부위에 덧바르기 부스터를 손가락 끝에 소량 더하여 눈이나 입 주변 등 건조함이 심한 부위에 세심하게 덧바른다.

고침투 토너로 수분 끌어넣기


1 양손을 볼에 밀어넣듯 세로로 바르기 손바닥에 적당량을 덜어 얼굴 전체에 펴 바른 뒤, 손바닥을 볼에 수직으로 대고 눌러 흡수시킨다.
2 이마는 손바닥으로 덮어서 흡수 토너 잔여물이 남은 손을 이마에 대고 가볍게 패팅하며 수직으로 흡수시킨다. 턱도 동일한 방법으로 흡수시킨다.
3 국소 부위는 피아노 치듯 살살 토너의 잔여물이 남은 손가락 끝을 눈꺼풀에 대고 피아노를 치는 듯한 손놀림으로 부드럽게 흡수시킨다.
4 핸드 프레스로 굳히기 양손으로 볼을 감싸 토너를 확실하게 흡수시킨다. 손의 온기가 혈액순환을 촉진해 흡수율이 높아진다.
 

발췌 : 여성잡지 싱글지 2013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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